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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이야기, 쑥쑥 자라는 새싹들, 그리고 작지만 뿌듯한 첫 수확

by 휴식같은 친구 202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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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이야기, 쑥쑥 자라는 새싹들, 그리고 작지만 뿌듯한 첫 수확

 

 

서울시 친환경 주말농장 세 번째 이야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지난 4.10에 첫 오픈하여, 지급받은 상추모종과 4가지 채소(열무, 시금치, 아욱, 쑥갓) 씨를 뿌렸습니다.

 

서울시 친환경 주말농장(시흥시 안현동 동장), 개장 첫날 이야기(4.10)

[서울시 친환경주말농장] 시흥 식물나라에서 채소모종 구입해서 심었어요(4.18)

 

 

그동안 주말농장을 시작한지 벌써 4주가 됐네요.

4주 동안 매주 방문하면서 물도 주고 모종도 심으면서 분양받은 땅을 모두 채웠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지난 4.22, 4.25, 5.1에 방문한 이야기입니다.

상추, 열무, 시금치, 아욱, 쑥갓, 고추, 토마토 등 6가지 채소를 심었고, 3주일 동안의 새싹들이 돋아나고 성장한 사진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최근에 방문하면서 작지만 상추를 첫 수확해서 집에서 고기에 쌈을 싸 먹었네요.

서울시 친환경 주말농장, 쑥쑥 자라는 새싹들 모습과, 첫 수확한 상추 이야기입니다.

 

지난 5월 1일의 서울시 친환경농장인 시흥시 안현동 친환경농장 모습인데요.

제가 분양받은 땅의 모습입니다.

 

 

시간이 지나니 제법 푸릇푸릇해지고, 반갑지 않은 잡초 새싹도 조금씩 올라오는 모습입니다.

아직 뿌려놓은 채소의 새싹인지, 잡초인지 구분까지는 되지 않아 그대로 두었네요.

 

농장에 막 도착하니 지나가던 소나기가 시원하게 내려 물을 주는 수고는 덜었습니다.

농장에서 지급받은 웃거름만 주었습니다.

 

친환경농장 처음 분양받아 상추모종을 심고 씨앗을 뿌렸을 때의 사진인데요.

4주가 지난 윗 사진과 비교해 봤을 때 많이 달라진 모습이죠?

 

농장 모습, 왼쪽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4.22  /  4.25  /  5.1

제가 분양받은 112번 농장의 3주간 변화 모습입니다.

점점 푸릇푸릇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상추, 왼쪽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4.22  /  4.25  /  5.1

상추는 원래 물만 충분히 공급해 주고 서늘한 날씨를 좋아하지만, 아직은 쌀쌀한 날씨라거 쑥쑥 크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3~$주 정도 지나니 잎이 제법 넓어서 제일 아래쪽에 있는 상춧잎은 솎아주기도 할 겸해서 수확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작지만, 모종 하나당 하나씩만 수확했습니다.

상추모종이 30개가 넘으니 우리 세 식구 쌈으로 한 끼 먹을 정도의 수확은 거뒀네요.

 

심은지 3~4주 만에 첫 수확, 주말농장의 첫 기쁨이자 보람이네요.

 

열무, 왼쪽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4.22  /  4.25 

열무 씨를 뿌려놓고 2주 정도 지났을 때의 모습입니다.

아직은 여린 새싹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열무, 5.1

씨를 뿌린 지 4주 후의 열무 모습입니다.

얼핏 봐도 열무 같아 보이죠?

 

시금치, 왼쪽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4.22  /  4.25 

시금치 씨를 뿌려놓고 2주 후의 모습입니다.

시금치는 뾰족한 새싹이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어떤 씨앗의 새싹인 줄 몰랐는데, 4주가 지난 후에 아래 사진을 모습을 보니 확연히 알겠다라고요.

 

시금치, 5.1

씨를 뿌린 지 4주 후의 시금치 모습입니다.

 

아욱, 왼쪽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4.22  /  4.25 

이번 새싹은 아욱입니다.

역시 이때까지만 해도 어떤 새싹인 줄 몰랐습니다.

 

아욱, 5.1

씨를 뿌린지 4주 후의 아욱 모습입니다.

아욱이라는 것 역시 이때부터 알 수 있네요,ㅎㅎ

 

쑥갓, 왼쪽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4.22  /  4.25 

이 새싹은 시를 뿌린지 2주가 지났을 때의 쑥갓입니다.

새싹일 때에는 아욱과 쑥갓이 비슷해 보입니다.

 

쑥갓, 5.1

씨를 뿌린지 4주 후의 쑥갓 모습입니다.

확연하게 쑥갓임을 알아볼 수 있게 자랐습니다.

 

고추, 왼쪽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4.22  /  4.25  /  5.1

고추는 아직 덥지가 않아 성장이 크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자리만 제대로 잡은 듯 씩씩한 모습으로 변했네요.

 

방울토마토, 왼쪽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4.22  /  4.25  /  5.1

방울토마토 역시 아직은 3주가 지났지만 크게 자라진 않았고 대신 꽃이 피었습니다.

조금만 있으면 토마토 열매가 열릴 것 같네요. ㅎㅎ

 

5.1에는 웃거름을 지급한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웃거름은 고추나 토마토처럼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 옆에 모종삽으로 살짝 파서 넣어주면 된다고 합니다.

다른 곳엔 웃거름 주지 않고, 고추와 방울토마토에만 주었습니다.

 

첫 수확한 상추를 씻어놓으니 뿌듯해지는 기분이 드네요,

첫 수확이니만큼 소고기를 사서 쌈 싸서 먹었답니다.

 

주말농장 한 보람이 생기는 하루였습니다.

다음 달에 다시 서울시 친환경 주말농장 이야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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