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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어

베트남 달랏 불교사원, 유리와 도자기 조각으로 만든 린프억사원

by 휴식같은 친구 2026.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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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에서 달랏을 오가는 길,

꼬불꼬불 1700미터의 좁은 산악도로를 무려 3시간 반 달려 달랏에 도착했습니다.

 

확실히 달랏의 날씨는 나트랑에 비해 선선한 기운이 느껴졌고, 유독 수나무 숲이 많은 지역이었습니다.

그리고 나트랑에 들어섰음을 알게 해주는 것은 수많은 비닐하우스 물결인데요.

달랏 사람들이 코리안 파파라 부르며 존경받는 김진국 교수가 달랏의 비닐하우스 설치와 소득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나트랑에서 달랏 가는 길, 거리, 휴게소 등 정보

 

아울러 다음은 나트랑에서 달랏 가는 길, 달랏에서 나트랑 가는 길에 찍은 풍경을 유튜브에 올린 영상인데요.

작년 11월 많은 비로 산사태가 나서 곳곳에 그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트랑에서 1시 조금 넘은 시간에 출발해서 오후 5시 정도 도착한 곳은 린프억 사원 (Linh Phuoc Pagoda)입니다.

비교적 최근인 1952년에 완공된 린프억사원은 베트남 불교사원으로 색유리와 도자기 조각으로 건물 외관을 모자이크 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관광객들이 한 번씩은 찾는 곳입니다.

 

그래서 유리사원이란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일반적인 고즈넉함 보다는 화려한 색채와 거대한 규모로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을 거지고 있습니다.

 

린프억사원에는 크게 4개의 건물이 있습니다.

위 사진이 대웅전인데, 우리나라의 불교사찰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입니다.

 

대웅전 앞에 있는 용은 49m 길이로 12,000개의 유리병(맥주병)으로 만들었고, 용의 머리만 7m에 이릅니다.

 

관람시간은 08:00~17:00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대웅전 옆에 각각 범종각이 있는 7층 전각국화꽃으로 장식한 부처님이 있는 전각, 그리고 그 옆에 또 다른 부처님이 있는 전각 등입니다.

 

린프억사원은 1949년에 시작되어 1952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이후 1990년에 복원하면서 더 많은 건물을 지어졌고, 이때 현재의 독특한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되어 관광지로 발돋움한 것이라고 합니다.

 

먼저 린프억사원 대웅전으로 이동합니다.

 

린프억사원의 건물 외관은 사진에서 보듯이 깨진 유리조각과 도자기 조각으로 하나하나씩 붙여 만든 것인데요.

린프억사원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깨진 찻잔, 접시, 병 등의 도자기와 유리 조각을 활용해 벽면과 기둥, 불상 주변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그래서 ‘짜이맛(깨진 그릇)’ 사원이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

햇빛이 비치면 유리 조각이 반짝이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가까이에서 보면 작은 조각 하나하나가 모여 거대한 용, 연꽃, 불교 상징 문양을 이루고 있어 감탄을 자아냅니다.

 

린프억사원(Linh Phuoc Pagoda) 대웅전 모습

 

길이 33m, 폭 12m의 본당에는 부처의 일화를 그린 모자이크 부조 12개가 벽면을 둘러싸고 있고, 가운데에 4.8m의 거대 석가모니 불상이 봉안되어 있고, 내부 역시 화려한 도자기 장식과 금빛 장식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불상 모습도 우리나라의 부처님과 다소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본당 옆모습

베트남 불교사원의 독특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본당 부처님 뒤쪽으로 가보니 린프억사원을 설립한 민테스님 동상이 있습니다.

 

대웅전 내부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린프억사원 주차장 겸 마당입니다.

관광객들이 정말 많이 찾고 있었습니다.

 

멀리 커피나무 농장이 보입니다.

 

커피나무

 

달랏은 선선한 날씨 덕분에 베트남 커피의 주산지이기도 한데요.

해발 1500m의 서늘한 기후에서 자라는 아라비카 커피 재배에 최적의 기후조건이기 때문입니다.

 

비닐하우스와 건물이 함께 들어선 모습

 

대웅전을 나와 왼편으로는 37m 높이의 7층 종탑이 서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사찰 종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종탑 하단부에는 디테일한 모자이크 작품까지 만들었네요.

 

종탑 입구에 손오공 일행과 삼장법사 행차모습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종탑 2층에 오르면 동종이 있습니다.

 

높이 4.3m에 8.5톤의 무게를 자랑할 만큼 거대한데요.

동종에 비치된 노란 종이에 소원을 적어 붙인 후 직접 종을 타종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종소리가 생각보다 작아서 그렇게 소음으로 들리지 않습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소원지를 적고 동종에 붙여 놓은 모습

 

종탑 옆으로는 17m 높이의 거대한 관음보살상이 있습니다.

약 65만 송이의 국화(드라이플라워)로 제작한 것으로 이 불상은 높이가 약 17m에 달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꽃 불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꽃으로 만든 불상이라는 신기한 모습을 보기 위해 이 린프억사원을 찾나 봅니다.

 

불멸화 불상에서 바라본 린프억사원 대웅전

 

달릿 일대 풍경도 들어옵니다.

 

옆에 있는 전각은 관음전?

 

지장전으로 가는 길 뿐만 아니라 지장전 내부에 수많은 불상이 서 있습니다.

 

관음전 내부의 관세음보살상

 

화려한 후광(Halo) 장식과 함께 인자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2층에도 불상

아래층에도 불상...

 

위쪽은 뻥 뚫려있는 모습

 

 

포스팅하다 보니 린프억사원 지하엔 지옥을 재현해 놓은 공간이 있다고 하더군요.

가이드 설명이 없어 그것까지 보진 못했는데, 왠지 특별한 볼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이 블로그 글을 보시면 꼭 들러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린푸억 사원은 단순한 종교 시설을 넘어, 인간의 정성과 재활용의 미학이 결합된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 같습니다.

달랏의 푸른 자연과는 또 다른 화려한 색채를 경험하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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