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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여행] 이중섭 거리(이중섭 거주지, 서귀포 관광극장, 이중섭 미술관)

by 휴식같은 친구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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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이중섭 거리(이중섭 거주지, 서귀포 관광극장, 이중섭 미술관)

 

 

제주 올레길 6코스쇠소깍 다리에서 출발해 게우지코지와 제지기오름, 구두미포구, 소천지, 소라의 성, 정방폭포, 서복공원과 서복전시관을 지나 이중섭 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제주 올레길 6코스 완주(쇠소깍, 제지기오름, 소라의성, 정방폭포, 이중섭거리, 제주올레여행자센터)

 

이중섭(1916~1956)은 한국 근대 서양화의 대표 화가로 '싸우는 소, 황소, 투계' 등의 명작을 남긴 천재화가입니다.

이중섭이 한때 서귀포시 정방폭포 인근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한 작은 집이 있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중섭의 거주지였던 곳을 복원하고 이중섭 미술관을 만들어 관광지로 개발한 곳입니다.

 

제주여행 중 가볼만한 곳으로도 손색이 없는 이중섭거리.

이중섭 거주지와 이중섭 미술관 그리고 서귀포 최초의 극장이었던 서귀포 관광극장 모습을 담았습니다.

 

서귀포 이중섭 거리 진입로

 

이중섭은 1916년 평남 평원군에서 태어나 1937년 일본으로 건너가 분카학원 미술과에서 공부했습니다.

1940년과 1943년에 미술창작가협회전에 출품하여 협회상과 태양상을 수상했고, 1944년에 일본인 야마모토와 결혼하여 2남을 두었습니다.

 

 

1946년 원산사범학교에 미술교사로 봉직, 6.25 전쟁이 발발하자 원산을 탈출하여 부산-제주도-부산 등으로 이전하며 피난살이를 하였습니다.

부인과 두 아들은 일본으로 건너갔고, 이중섭은 홀로 부산, 통영 등지로 전전하였다고 합니다.

 

 1956년 정신이상과 영양실조로 그의 나이 40세에 적십자병원에서 죽었는데요.

화단 활동은 부산 피난 시절 박고석, 한묵, 이봉상 등과 같이 만든 기조전과 신사실파에 일시 참여한 것 외에 통영, 서울, 대구에서의 개인전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물정보 인용)

 

비가 오는 이중섭 거리 모습

 

1996년 한국을 대표하는 서양화가이자 천재화가였던 이중섭을 기리기 위해 피난 당시 거주했던 초가 일대를 이중섭 거리로 명명했고, 1997년 4월 그가 살던 집과 부속건물을 복원해 이중섭 주거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서귀포시는 더 나아가 이중섭 거리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 관광의 거리로 활성화하기 위해 이중섭 미술관을 건립하게 된 것입니다.

 

이중섭 거리에는 작고 예쁜 소품가게와 공방, 마페들이 들어서 있는데요.

세계 최초 해녀 캐릭터삽인 숨비아일랜드, 바다보석 매장입니다.

 

이중석의 그림을 새겨 놓은 돌

 

서귀포 관광극장 앞에서의 이중섭 거리 모습

 

중섭문화공방

 

이중섭 거주지

휴무일없이 관람시간은 매일 09:00~18:00입니다.

 

 

불운한 시대의 천재화가로 일컬어지는 대향 이중섭 화가의 가족이 피난을 와서 거주했던 곳입니다.

이 집은 마을 반장인 송태주와 김순복 부부가 방을 내줘 생활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중섭 화가

 

이중섭 가족이 생활했던 방은 1.4평 정도의 작은 방인데요. 

네 식구가 살았다고 하니 믿어지지 않을 정도네요.

 

이중섭은 어머니가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할 때에도 다음으로 미룰 정도로 초상화는 잘 그리지 않았는데요.

이 작은 방을 내준 집주인에게는 초상화를 선뜻 그려주었다고 합니다.

 

방으로 들어가는 입구이자 작은 부엌

 

1.4평의 공간에서 1년 가까운 시간(1951년 1~12월)을 일본인 아내와 두 아들 등 네 식구가 함께 지낸 공간입니다.

찬 없이 밥을 먹고 고구마나 깅이(게)를 삶아 끼니를 때우며 웃으며 살 수 있었던 가장 행복한 시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7년에 이중섭의 부인이 이중섭 주거지를 복원하는 행사로 서귀포에 왔을 때 시댁 식구들을 벗어나 네 식구만 남아 소꿉장난처럼 행복한 순간이 있었다며 회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서귀포 관광극장

 

1963년 10월 서귀읍 최초의 극장으로 개관하였던 곳으로 1999년 문을 닫았다가 2015년 지금의 모습인 노천극장으로 개관한 곳입니다.

원래 영화와 공연을 하던 극장이었으나 화재로  지붕이 소실된 뒤 재개관하면서 의자를 떼어내고 계단식으로 재정비한 것이라네요.

 

[제주 서귀포 이중섭 거리] 서귀포 관광극장

 

서귀포관광극장 노천극장 모습

 

트멍공방과 점빵 42

 

감성가득한 외관의 소품여행 제주감성

예쁜 선물이 많아 딸아이 선물을 몇 개 구입했습니다.

 

이중섭 거리 위쪽 길에는 2023년 중앙도서관 시가 있는 담벼락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서양화가 이중섭을 기리기 위해 2002년에 개관한 이중섭 미술관으로 향합니다.

 

이중섭 미술관 진입로

 

이중섭 미술관에서는 색다른 아름다움을 주는 '두 시선'이라는 주제로 제주 거주 작가 초대전이 7월 2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 이중섭 거리]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 거리에서 이중섭 주거지와 이중섭 미술관을 관람하고 나옵니다.

 

다시 올레길 6코스로 향하는데, 이중섭 거리 맞은편 길로 향합니다.

솔동산 문화의 거리를 따라 이동하면 조선시대 방어유적서귀진지를 만나게 됩니다.

 

[제주여행] 조선시대 방어유적, 서귀포 서귀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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