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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권 여행

광화문광장 야경 및 열린송현 녹지광장 야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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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야경 및 열린송현 녹지광장 야경

 

 

가을이 점점 깊어가는 날씨,

퇴근길에 저녁 풍경이 좋아 서울 도심을 조금 걷다가 퇴근했습니다.

 

안국역에서 이번에 110년 만에 개장한 열린송현 녹지광장을 거쳐 경복궁, 광화문광장까지 걸엇는데요,

야경이 너무 아름다워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안국동 서거리에 위치한 열린송현 녹지광장

 

 

110년 넘게 금단의 땅으로 둘러 싸인 송현동 부지가 대한항공으로부터 땅을 매입하여 임시로 개방한 공원입니다.

가을꽃과 잔디광장으로 조성된 서울광장 3배 크기의 공원이 도심 한가운데 오픈된 공원이 되니 너무 좋더라고요.

 

종로 송현동 부지, 110년 만에 열린송현 녹지광장으로 개방

 

서울공예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예약 및 주차장 정보 그리고 자수와 보자기 전시관

서울공예박물관 2탄, 전시 1, 2동과 어린이박물관

 

열린송현 녹지광장 고층빌딩

 

열린송현 녹지광장 잔디광장

 

키 작은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는 듯합니다.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나와 조금 걸어가니 경복궁 동쪽에 자리한 경복궁 십자각이 나옵니다.

 

경복궁 동십자각은  조선후기 경복궁 동남쪽 모서리에 설치했던 누정으로 1867년 무렵에 경복궁 복원 당시에 건립된 것입니다.

동십자각에는 원래 망루를 오르는 계단이 있었고 경복궁 담장으로 연결되어 있었지만,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를 건립하면서 철거되었다고 합니다. 

 

 

경복궁 서쪽에 외궁성이 영추문을 향하여 꺾어지는 부분에 서십자각은 같은 규모로 대칭되는 위치에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지고 동십자각만 남아 있습니다.

 

경복궁 담장

 

광화문

 

광화문은 경복궁의 정문으로 1395년(태조 4) 9월에 정도전이 사정문이란 이름으로 지었고 1425년(세종 7년) 집현전 학사들이 광화문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광화문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270여년이 지난 1864년(고종 1) 흥선대원군이 경봉궁 재건으로 다시 지었습니다.

한일병합 후 1927년 조선총독부가 해체하여 경복궁 동문인 건춘문 북쪽에 이전시켰고, 설상가상 6·25전쟁 때 폭격으로 소실되고 말았습니다.

 

1968년에 전통적인 광화문의 모습을 상실한 채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복원시켰고, 그나마 도로확장을 위해 위치도 뒤쪽으로 밀려나 있었습니다.

2006년 12월부터 광화문 복원 및 이전 공사가 시작되어 전통적인 옛 모습을 찾기 시작했으며 2010년 8월에 원래의 위치, 모습으로 완공되었습니다.

 

경복궁 야간개장을 하고 있던 시기라 오후 6시가 넘어 경복궁 야경을 관람하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전에 경복궁 야간개장 때 다녀온 적이 있어 구경하지는 않았습니다.

 

경복궁 야간개장, 너무나 아름다운 조선본궁 총정리합니다

경복궁 나들이

 

광화문에서 바라본 세종대로와 광화문광장

 

광화문광장에서 바라본 광화문

 

광화문 앞은 현재 광화문 월대 복원을 위한 학술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광화문 월대는 일제에 의해 훼손됐는데, 그 규모와 구조를 파악하여 복원 근거자료를 확보하고 복원공사를 완료하여 내년 중에 개방할 계획입니다.

월대는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 종묘 정전, 조선왕릉 정자각에서 볼 수 있는 넓은 대를 말하며, 광화문 월대는 중요한 국가 행사가 있을 때 임금과 백성이 만나 소통하는 장소였습니다.

 

광화문광장에 잔디로만 남아 있는 조선시대 육조마당 터

 

정부서울청사와 그 앞에 조성된 소나무정원

 

광화문광장은 2년 여의 공사를 끝내고 지난 8월에 개장했습니다.

광화문광장 양쪽으로 지나던 차량은 미 대사관이 있는 동쪽으로 몰아서 차선을 줄였고, 세종문화회관이 있는 서쪽으로 광장을 더욱 확대해 기본에 비해 2.1배(폭이 35m에서 60m로 확대) 넓어진 것입니다.

 

 

광화문광장에 5,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여러 개의 분수를 조성해 시민들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바뀐 것이 특징입니다.

 

재개장한 광화문광장 풍경

 

 사헌부 문 터
 
발굴에서 나온 매장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공유하기 위해 조성하였는데요.
전시장이 조성된 장소는 사헌부가 있던 곳으로, 발굴조사에서 배수로와 우물, 사헌부 청사의 담장과 출입문 터, 행랑 유구 등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12년에 옛 문화부 청사를 재활용해 만든 박물관이며, 금년 12월에 개관 1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곳입니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외벽의 '광화벽화'라는 미디어 월 

 

금년 2월에 단장한 광화벽화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4~6층 정면 및 측면 외벽(측면 25m,  정면 52m, 높이 10m)에 'ㄱ'자 형태로 설치된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서 실감 콘텐츠로 역사와 미래를 경험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설치한 것입니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는 길거리 공연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정부서울청사 방향 야경

 

훈민정음 창제에 관한 그림을 그려 넣은 기둥

 

세종대왕 동상과 세종임금이 발명한 해시계와 측우기, 혼천의 등이 전시된 모습

 

세종문화회관

 

1978년 개관한 세종문화회관은 44년 만에 전면 개축을 진행하여 2028년 개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광화문광장에서 공연 실황을 볼 수 있는 외벽영상도 갖출 예정이라고 하니 세종문화회관이 완공되면 광화문광장의 야경도 무척 아름다워질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세종문화회관 주차장 주차요금과 세종문화회관 소개

 

광화문광장 남쪽 풍경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이순신 장군 동상

 

이순신 장군 앞의 명랑분수
 
이곳의 분수 노즐은 133개,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 당시 일본 수군의 배 133척을 상대로 승리한 것을 기념해 설치한 분수이고, 분수 앞 바닥 조명은 이순신장군 탄생년도 1545년을 모티브로 하여 길이를 15.45m로 만든 것입니다.

 

명랑분수 옆에서 본 모습

 

세종문화회관 옆 스타벅스 앞에도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형 수경시설인 한글분수입니다.

 

그리고 도 다른 분수인 터널분수

 

 

 

퇴근 후 쉬엄쉬엄 서울 야경을 보면서 걸으니 기분전환도 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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