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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여행

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by 휴식같은 친구 2020.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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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충주시는 충북 북부 중앙에 있는 도시로 제천, 음성, 과산, 문경, 원주, 여주시와 접하고 있는 곳입니다.

 

조선시대 경상도에서 한양으로 가는 두 갈래 길이 죽령과 조령이었는데요.

두 고개 모두 충주에 모여서 물길이나 육로가 한양으로 이어질 만큼 교통의 요충지였고, 삼국시대에는 유사시에 꼭 점령하고자 했던 곳이 바로 충주 중원이었습니다.

 

태백에서 발원한 남한강 줄기가 단양을 거쳐 충주호로 흘러들고, 보은군 속리산에서 발원한 달천은 탄금대 부근에서 남한강에 합류하여 강과 호수가 발달한 지역이 바로 충주입니다.  

 

충주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고, 충주호권의 관광거점 지역으로서 호반과 산악 그리고 온천관광까지 폭넓은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습니다.

 

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나름대로 정리해 봤습니다. 

 

충주 가볼만한곳

 

1. 충주호

2. 탄금대

3. 충주 중앙탑공원 / 탑평리 칠층석탑 / 충주박물관

4. 충주 고구려비

5. 수안보온천

6. 수주팔봉

7. 삼탄역 / 삼탄유원지

8. 비내길과 비내섬

9. 춘천자연생태체험관

10. 충주 고구려천문과학관

 

 

방문하지 않은 곳의 사진은 충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음을 밝힙니다.

 

충주 여행정보 책자와 충주 여행지도는 아래에서 다운로드하여 보시면 되겠습니다.

충주관광안내 및 지도_1.pdf
1.86MB
충주관광안내 및 지도_2.pdf
0.90MB

1. 충주호와 충주다목적댐

 

충주호는 충주의 풍경을 바꾼 거대한 인공 호수충주다목적댐이 조성되면서 형성된 곳입니다.

지금은 충주를 대표하는 풍경 명소지만, 처음에는 충주 사람들에게도 낯설었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1985년 충주댐이 남한강 길을 막고 만들어지면서 충주호가 만들어졌는데요.

 당시 충주에서는 1개 동, 3개면, 14 개리가 수몰되었다고 합니다.

 

물길을 막으면서 충주시와 제천시, 단양군 일대에 충주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충주호를 즐기는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충주댐 물문화관과 전망대, 댐 정상길 등 돌아보기, 충주호반 길과 충주호 옆산길을 천천히 드라이브하기, 유람선을 타고 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경치 즐기기 등입니다.

 

 

충주호 유람선충주나루와 월악나루에서 탈 수 있는데요. 

충주나루를 출발한 유람선은 월악나루에 정박하지 않고 회항합니다. 

(미리 운행여부 확인 필수, 충주 나루 유람선(043-851-6481), 월악나루 유람선((043-851-5481)

 

한 시간 남짓 걸리는 이 뱃길에는 유명한 경치나 명소는 없지만, 수수한 풍경이 오히려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예전에 단양으로 여행가면서 찍은 악어섬에서 바라본 충주호 모습입니다.

 

충주댐 정상길 이용시간 : 10:00~17:00(동절기엔 16:00까지)

물문화관 이용 시간 :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명절・보수 작업 점검일 등 휴관)

충주호유람선 : 충주나루 ↔ 월악나루(월악나루 ↔ 충주나루), 약 1시간 소요, 1만 2000원, 15인 이상 출발

 

충주다목적댐(충주댐)에서 바라본 충주호 풍경

K워터 충주댐물문화관과 댐 카페

[충주여행] 충주호 전망좋은 곳, 악어섬 전망좋은가든 풍경

 

 

2. 탄금대

 

탄금대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하나인 신라시대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탄주 했던 곳이고, 조선시대 신립장군이 배수진을 치고 왜구를 맞아 장렬히 싸우다 순국하신 전적지입니다.

탄금대는 무엇보다 남한강이 절벽을 따라 휘감고 돌아 울창한 송림과 어우러져 경관이 빼어난 곳이기도 하죠.

 

남한강과 접하면서도 기암절벽에 송림이 우거져서 탄금대를 둘러보는 내내 바라보이는 풍경만으로 충분히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탄금대는 항상 개방된 공원이라 관람시간제한이 없고, 입장료나 주차장 주차비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탄금대 내에 대흥사라는 절도 있고, 소풍이라는 카페도 있습니다.

 

탄금대를 관람하고, 그 옆쪽에는 충주 세계무술공원과 충주 세계무술박물관이 있으니 둘러보면 되겠습니다.

 

탄금대 남한강 풍경, 충주 가볼만한 곳

충주 탄금대에 있는 대흥사와 샌드위치가 맛있는 카페 소풍

 

 

3. 충주 중앙탑공원 / 탑평리 칠층석탑 / 충주박물관

 

충주 중앙탑공원은 1992년부터 중앙탑 주변을 문화적 공원으로 조성하고, 충주박물관과 수석전시관도 건립한 곳인데요.

남한강을 품고 있어서 경관이 훌륭한 공원입니다.

중앙탑공원에는 민속가옥, 조각공원, 놀이공원 등 편의시설들이 조성되어 있고, 너른 공원에는 다양한 조각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볼거리도 풍성한 곳입니다.

 


충주 중앙탑공원 주차장 이용요금도 무료, 입장료도 무료

누구나 언제든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탑평리 칠층석탑(국보 6호)은 8세기 후반~9세기 초로 추정되는 통일신라시대 시기에 우리나라 중앙에 세워졌다는 의미로 '중앙탑'이라고도 불리는데요.

 

현재 남아있는 신라의 석탑 중 제일 높은(14.5m) 7층 석탑으로 신라 원성왕 때 조성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봉우리까지 포함하면 25m는 족히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충주 중앙탑 사적공원과 탑평리 7층석탑(빈센조 / 사랑의불시착 촬영지)

디지털 체험이 가득한 충주박물관

 

 

충주 중앙탑공원 앞에는 충주박물관이 있는데요.

시민들이 기증한 유물을 모아 1986년 유물전시관으로 시작한 이래 충주시 중앙탑면 중앙탑(국보 6호) 주변으로 이전, 종합박물관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충주박물관 관람료나 주차장은 모두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중앙탑공원 입구에는 막국수 맛집이 몇 개 몰려있는데요.

그중에서 중앙탑막국수 가게의 막국수와 메밀치킨이 참 맛있었습니다.

 

충주 중앙탑공원 맛집, 중앙탑막국수의 막국수와 치킨 콜라보

 

 

4. 충주 고구려비

 

충주는 계림령과 죽령, 남한강 등이 있어 육로와 수로의 요지였으므로 충주를 손에 넣는 것이 바로 삼국통일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충주고구려비는 장수왕이 남한강 유역의 여러 성을 빼앗은 뒤, 그 기념으로 세운 것인데, 고구려는 70년 넘게 충주를 지배하였으나 신라에게 빼앗기고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게 된 것이죠. 

 

고구려 시대의 비석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충주고구려비는 충주시 가금면 용전리 입석마을 입구에 세워져 있었던 것을 1979년에 발견되었고, 보물 205호로 지정되고, 현재는 충주고구려비 전시관을 지으면서 내부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충주고구려비는 2012년에 이르러 전시관이 지어져 이전하게 되었고, 이곳은 고구려의 유산, 설화, 생활상, 역사와 함께 안악 3호분, 광개토대왕비, 충주고구려비 발견과정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충주고구려비 관람시간은 09:00 ~ 18:00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1월 1일과 설날, 추석 당일

관람요금(입장료)은 무료

주차장도 무료입니다.

 

유일한 고구려 비석,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중원고구려비)

 

 

5. 수안보온천

 

수안보는 ‘물안비’라는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으로 온천수가 솟아나는 곳을 ‘물이 솟는 보의 안쪽 마을’이라는 뜻에서 ‘물안보’ ‘물안비’라고 부르다가 한자로 바뀌면서 수안보가 되었습니다.

 

“연풍현 수안보 땅에 온수가 있는데, 수질이 좋아 병자들이 많이 몰려든다. 이 물 역시 냉열이원이 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조선시대부터 유명해서 태조 이성계가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방문했다는 기록과 숙종이 휴양을 위해 찾았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왕의 온천이라는 명성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수안보온천이 좋은 이유를 말할 때 몇 가지를 공통적으로 꼽습니다. 

 

지하 250m에서 솟아나는 수온 53℃, pH 8.3의 약알칼리성 온천수에는 라듐, 칼슘,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 등인체에 이로운 광물질이 풍부하고, 수안보 온천수는 맑고 깨끗하며, 받아서 한 달 이상 두어도 썩지 않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다고 합니다.

 

 

수안보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으로, 온천수를 개발할 때 필요한 시추 과정 없이 온천수가 땅을 뚫고 솟아났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물의 성분이 순수하고 힘이 있다는 말이라네요.

 

온천을 이용하기 번거로운 여행자에게는 물탕공원이 서비스해주는 온천 족욕탕이 있는데요. 

물탕공원을 찾은 사람 누구나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쉴 수 있습니다. 

 

여행자와 충주 시민이 맨발로 만나는 낙안정은 4월부터 10월 말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9~10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그 외에는 오후 8시까지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수안보온천 숙소, NH농협생명 수안보수련원

왕의 온천, 수안보온천 족욕길 및 수안보온천 야경

 

 

6. 수주팔봉

 

수주팔봉은 서쪽 이류면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 건너 동쪽의 산을 바라볼 때, 정상에서 강기슭까지 달천 위에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 달천 변에 있는 산을 말합니다.

 

산 위에서 바라보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듯 절경을 이루고, 송곳바위, 중바위, ·칼바위 등 창검처럼 세워진 날카로운 바위들이 수직 절벽을 이루어 멋진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곳입니다.

 

드라마 빈센조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수주팔봉 정상에서 바라본 대소원면 팔봉마을과 수주팔봉 캠핑장 모습

 

수주팔봉에는 수주팔봉을 품에 담아보는 수주팔봉 캠핑장이 있는데 전국 최고의 조망을 자랑하는 캠핑장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고, 새로 생긴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충주 가볼만한곳, 수주팔봉(빈센조 촬영지)

 

 

7. 삼탄역 / 삼탄유원지

 

삼탄역은 광천소여울, 소나무여울, 따개비여울을 합쳐 삼탄이라 불리는 오지 마을에 들어선 작은 역입니다.

대전과 제천을 왕복하는 열차가 하루 여섯 번 삼탄역에 정차하지만, 타고 내리는 사람은 많지 않은 곳이죠. 

 

천등산(807m), 부산(780m), 인등산(667m) 자락을 돌아 충주호로 나가는 물길이 삼탄에서는 유난히 급하게 휘며 명당이라 일컬어지는 산태극수태극의 형상을 그립니다. 

산자락과 물길이 태극의 형상을 이루는 지역으로 삼탄유원지는 이 물길을 따라 자연스럽게 만들어졌습니다. 

1959년 충북선 충주~봉양 간 철도가 개통되며 기차에서 내려 바로 닿을 수 있는 삼탄이 유원지로 변신한 것이죠.

 

삼탄유원지는 시대적 사건의 부침 속에 청춘을 빼앗긴 주인공이 자살을 결심하고 추억의 장소를 찾아오는 영화 '박하사탕'을 촬영한 곳을 많이 알려졌습니다.

 

 

기차가 지나가는 물가에 둘러앉아 기타를 치며 노래하던 이들 가운데 주인공 영호(설경구)와 순임(문소리)이 있습니다. 

수줍은 눈빛을 주고받던 두 사람이 자갈밭을 걸으며 첫사랑에 빠집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 삼탄 여울을 취한 듯 걷던 영호가 달려오는 기차를 향해 두 팔을 벌리고 “나 다시 돌아갈래!”라고 외치며 영화는 끝나죠.

 

영화 박하사탕 촬영지, 삼탄유원지와 삼탄역 풍경

 

 

8. 비내길과 비내섬

 

충주시 앙성면 남한강변을 따라 10km 길이로 펼쳐지는 비내길은 행정안전부가 선청한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된 아름다운 길입니다. 

 

비내길이 자리 잡은 양성면은 작은 소읍이지만, 교통이 편리하고, 풍경이 아름다워 연인의 데이트 코스나 가족 나들이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비내'는 갈대와 나무가 무성해 비어(베어) 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도 하고, 큰 장마가 지는 바람에 내가 변했다 해서 비내라 불린다고도 합니다.

 

갈대가 무성한 비내섬은 비내길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너른 면적에 사람을 위한 시설은 아무것도 없는 곳. 

눈을 돌리는 곳마다 갈대가 무성하고, 갈대 사이로 난 작은 길과 강을 배경으로 선 버드나무가 전부인 곳입니다.

 

그 풍경 덕분에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가 높은데요. 

사랑의 불시착을 비롯하여 근초고왕, 광개토대왕, 정도전, 징비록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남한강 가운데에 형성된 자연섬으로 개발되지 않은 갈대숲의 요새와 같은 곳이라 인기가 많은 곳 같네요.

 

 

비내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가면 비내마을이 있는데, 20여 가구 주민이 사는 소담스러운 마을입니다. 

입구에 수백 년 묵은 느티나무가 정겹게 맞아주고, 낮은 담이 푸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입니다. 

 

오솔길을 따라가면 전망대가 나오고, 이어 은암 온천 휴게소로 이어집니다.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 충주 비내섬 풍경

 

 

9. 충주자연생태체험관

 

충주자연생태체험관은 작은 파충류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충주시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일부러 찾을 정도로 인기 있는 체험 명소가 됐습니다. 

 

2층에 자리한 ‘작은동물원’에서 카멜레온, 이구아나, 거북, 뱀 등 파충류를 직접 만져보는 특별한 체험이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까지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놀라운 경험을 하는 곳이죠.

이곳에 사는 파충류는 무두 개인이 대완용으로 키우던 것이라고 하네요.

 

작은 동물원 체험의 하이라이트는 알비노버미즈파이톤을 직접 만지고 목에 걸어보는 것입니다. 

붉은 혀를 날름거리는 무시무시한 뱀과 직접 대면하고, 징그럽다고 생각하던 피부를 만져보는 독특한 체험입니다.

 

충주자연생태체험관의 야외 공간은 활발한 아이들이 맘껏 웃고 뛰어놀 수 있는 곳입니다. 

당나귀 가족과 양, 흑염소가 사는 미니 동물원과 아기자기한 놀이터가 자리하는데요. 

새끼 당나귀에게 먹이를 주며 배려를 배우고, 동물들의 커다랗고 맑은 눈을 바라보며 선한 심성까지 닮을 수 있답니다.

 

 

충주 자연생태체험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 10:00~18:00

휴무일 : 매주 월요일

관람료 :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

주차장 : 무료

(2월 말까지는 리모델링 기간으로 3월부터 관람가능) 

 

 

10. 충주 고구려천문과학관

 

충주 고구려천문과학관은 천문우주과학지식을 보급하고, 우주의 이해를 위해를 위해 만들어진 과학관입니다.

1층엔 전시실과 시청각실, 천체투영실이, 2층엔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이 있습니다.

 

 충주 고구려천문과학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 14:00 ~ 22:00

(5~8월엔 15:00~23:00)

 

운영방식 : 시간제 운영(홈페이지 참고)

1회 최대 인원 : 40명, 선착순 현장 매표

 

휴관일(휴무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공휴일 익일, 명절 당일

주차장 : 무료

 

입장료 :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천체투영실 이용은 1인 500원)

 

 

 

지금까지 충주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을 선정해서 알아봤는데요.

이 외에도 충주 가볼만한 곳이 참 많이 있습니다.

 

만수계곡 자연관찰로, 충주 미륵대원지, 하늘재, 충주세계무술공원, 세계술문화박물관, 누암리 고분군, 문성자연휴양림, 옥계나루, 민속공예거리, 앙성온천, 관아공원 등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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