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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인천시 여행

[일몰명소] 정서진/영종대교 일몰, 코로나도 데려가세요~

by 휴식같은 친구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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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명소] 정서진/영종대교 일몰, 코로나도 데려가세요~

 

 

2020년도가 이제 하루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로부터 시작된 새해는 해가 마무리될 때까지도 우리를 끊임없이 괴롭히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의 반 타의 반 코로나와 상관없이 전국을 많이도 돌아다닌 것 같지만,   왠지 1년을 통째로 잃어버린 해가 된 기분은 저만 드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러다보니 2020년은 평생 잊지 못할 해가 될 듯싶습니다.

 

새해에는 부디 백신과 치료제가 빨리 상용화되어 코로나의 괴롭힘으로부터 깔끔하게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한 해를 보내는 일몰을 보는 이유는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다가올 새해에는 새로운 희망을 꿈꾸기 위한 것일 겁니다. 

 

2020년을 마지막으로 보내기 위해 미리 일몰명소인 정서진, 영종대교 일몰풍경과 금년 한 해 유독 멋진 일몰을 많이 봤는데 그 일몰 사진들을 담았습니다.

 

먼저 금년 한 해동안 일몰에 대한 글을 제법 많이 작성했습니다.

 

 

먼저 인천 송도 랜드마크시티수변공원에서 바라봤던 인천대교 일몰 사진입니다.

인생샷 건지는 멋진 일몰을 감상한 곳이었습니다.

 

인천대교 일몰(인천 일몰명소, 송도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특히, 해가 떨어진 후의 인천대교 노을이 너무 아름다웠던 곳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봐 온 낙조 중 제일 멋졌던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여름휴가로 갔던 남도여행, 해남 땅끝마을 송호해수욕장에서 찍은 일몰 풍경입니다.

구름에 가려 완벽한 일몰은 아니었지만, 남해의 아름다운 바다의 낙조가 멋있었던 곳이었네요.

 

해남 땅끝 송호해수욕장 일몰

 

그리고 남도여행 두 번째 일몰을 봤던 곳은 강진만 가우도 출렁다리 인근의 고바우상록공원 가우도전망대에서 바라본 일몰 풍경입니다.

 

[강진 일몰명소] 가우도 출렁다리가 보이는 강진 고바우 전망대 (고바우상록공원)

이곳은 제주도 월정리 해변 근처에서 찍은 일몰 사진입니다.

풍력발전기 주위로 노랗고 붉게 변하는 하늘 모습이 매력적인 곳이었네요.

 

제주일몰명소, 월정리해변 근처 오저여 해변

 

이곳은 구름 한 점 없이 수평선 아래로 떨어지는 일몰을 감상했던 곳인데요.

영종도에서 들어가는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본 일몰 사진입니다.

 

무의도 가볼만한 곳, 하나개해수욕장(유원지) 일몰과 짚라인

 

서울에서 본 일몰도 예뻤습니다.

이촌한강공원에서 찍은 일몰 풍경이네요.

 

이촌 한강공원 일몰

 

정서진 아라뱃길 인천터미널에 있는 아라타워전망대 꼭대기 층에서 바라본 일몰도 너무 멋졌습니다.

 

서해일몰 풍경(in 아라뱃길 아라타워 전망대)

 

그리고 이곳 일몰 명소인 정서진 일몰도 전에 본 적이 있습니다.

낮은 구름으로 온전한 일몰은 아쉬웠었네요.

 

정서진 일몰(in 경인아라뱃길 경인항 인천터미널)

 

 

하루 밖에 남지 않은 2020년 전국 곳곳의 일몰을 많이도 보아 왔네요. ㅎㅎ

 

그럼 이번에 본 정서진, 영종대교휴게소 일몰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의 랜드마크인 영종대교 모습인데요.

해가 구름 사이로 가려진 모습이네요.

 

 

전에 영종대교휴게소 일몰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종대교 휴게소 일몰

 

정서진에서 바라본 강화도 모습입니다.

차가운 겨울날씨에 일몰 감상은 춥네요.ㅜㅜ

 

구름 아래로 해가 나오려고 하는 순간입니다.

 

실망스럽지 않게 영종대교 위로 일몰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센스~

내년엔 좀 더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라도 위안을 받아야죠...ㅎ)

 

영종대교 아래로 점점 떨어지는 2020년도의 마지막 해

그동안 괴롭혔던 코로나도 데려 가시길...

 

강화도가 보이는 서해 모습

작은 섬은 대다물도라는 섬이라고 합니다.

 

일몰엔 구름이 어느 정도 있어줘야 노을이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적당히가 아닌 다소 많은 구름이지만, 덕분에 해를 선명하게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영종대교 아래로 떨어지기 직전 모습

 

이제 해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사라졌네요.

코로나도 데려갔겠죠? ㅎㅎ

 

노을모습은 영종대교휴게소에서 아라뱃길이 있는 정서진으로 내려와서 찍었습니다. 

 

2020년도 미련 없이 보내주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실 준비가 되었나요?

 

매번 연말이면 시간이 빠르고, 해 놓은 게 없다는 후회가 가득하지만, 내년부터라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알찬 해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광화문을 기준으로 가로 직선상으로 동쪽에는 정동진이 있고, 서쪽에는 정서진이 있습니다.

정동진의 일출이 희망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면, 정서진은 낭만, 그리움, 회상을 의미하는 것이겠죠?

 

정서진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시작이자 끝 지점입니다.

이곳 정서진에서 출발하는 자전거는 633km를 달려 부산 낙동강 하구둑까지 연결됩니다.

 

갈매기 조형물

 

정동진에 모래시계가 있다면 정서진에는 노을종이 있습니다. ㅎㅎ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다는 의미로 포스코 에너지가 기증을 했다고 하는데요.

 

가로 21미터, 세로 13.5미터로 외부 모습은 서해바다의 친근한 '조약돌' 모습을, 내부모습은 새로운 내일을 알리는 '종' 모양입니다.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일대는 수향 8경 중 수향 2경이라고 합니다.

내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아라뱃길의 관문이죠.

 

수향 8경은 서해바다, 아라인천터미널, 서천교 워터프론트, 리버사이드파크, 만경원, 두물머리 생태공원, 김포터미널, 한강을 일컫는다고 합니다.

 

아라인천여객터미널과 아라타워 모습

 

아라타워 전망대/아라리움, 아라뱃길 종점(정서진)에 있는 무료전망대

 

습지공원과 풍력발전기 모습

 

일몰 후 조명이 들어오면서 아라인천여객터미널 모습이 멋지네요.

 

황포돛배 타는 곳

 

황포돛배는 황토물을 들인 천으로 돛을 달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리나라의 서해와 남해는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 이런 돛배가 운항하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아라타워 전망대

 

아라뱃길 경인항 통합운영센터로 사용되고 있는데, 해상왕 장보고의 진취적인 기상을 역동적인 이미지로 형상화하여 만든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웨이브형의 건축 선형은 선단을, 우뚝 솟은 아라타워는 세계로 향하는 장보고 선단의 기상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어때요?

한 해를 보내는 일몰풍경 구경 잘하셨나요?

덕분에 코로나도 금년엔 깨끗하게 물러날 것입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고통받는 해였지만, 내년에는 올해 받지 못한 복까지 서너 배 많이 받아서 행운과 건강과 즐거움, 행복이 가득한 새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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