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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여행

경주 문화재야행, 경주 교촌마을에서의 다양한 체험

by 휴식같은 친구 2019.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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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문화재야행, 경주 교촌마을에서의 다양한 체험

 

 

경주여행 이틀째 밤,

저녁식사를 마치고 마침 교촌한옥마을 일대에서 2019 경주 문화재야행 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첨성대 야경을 관람하고 있었는데요.

경주 가볼만한 곳, 경주 첨성대와 첨성대 야경

 

아이들을 위한 체험도 많고 무엇보다도 밤에 아이들이 예쁜 청사초롱을 들고다녀서 물어보니 경주 문화재야행 체험으로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딸 아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ㅎㅎ

곧바로 교촌마을로 이동해서 경주문화재야행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네요.

 

경주문화재야행 메인무대 모습입니다.

 

방문한 날이 6월 7일(금)인데 1차 경주문화제 야행은 다음날인 토요일 밤까지 이어지고, 2차는 8월 16일(금)~17일(토)까지 이어지네요.

 

 

행사시간은 18:00 ~ 23:00

장소는 경주 교촌한옥마을 일대입니다.

 

이곳에서의 주차장은 유료주차장이나 관광안내소 쪽 길 건너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교촌마을 입구에 있는 조형물 모습

정겨운 우리의 옛날 이야기네요.

 

신라는 992년간 56명의 왕이 집권한 나라였고, 신라의 수도는 알다시피 경주였습니다.

경주의 역사가 바로 신라의 역사이기도 하죠.

 

절터, 고분, 궁궐터를 비롯한 수많은 문화재와 설화 등 이야기 거리가 풍성한 경주, 

그리고 행사가 열리는 교촌마을은 첨성대와 계림, 월성, 월성교를 지척에 두고 향교와 최부자댁을 중심으로 형성된 조선시대 전통 한옥마을입니다.

 

 

경주문화재야행을 위해 야간개방시설경주향교, 월정교, 계림, 월성, 동부사적지대, 내물왕릉, 최부자댁, 사마소, 경주교동법주, 누비장, 예약당 등 입니다.

 

[경주여행] 인왕동 고분군에 있는 내물왕릉과 경주계림 풍경


경주엔 이날 비가 조금씩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 밤에는 그쳤는데 바닥은 축축하게 젖어 있습니다.

 

한정식 명가 모습

경주문화재야행을 모두 구경하고 나오면서 밤 10시 넘어 찍은 사진입니다.

 

영업을 모두 마친 시간, 

한옥풍경은 밤에 더 운치가 있네요.

 

낮에 사람들로 가득찼을 교촌가람도 밤 10시가 넘으니 조용합니다.

 

최부자댁과 경주교동법주 모습

 

[경주여행]경주 교촌 마을 풍경과 경부 최부자댁(경주 교동최씨) 고택구경

국가무형문화재의 경주 교동법주 시연회 스케치

 

바로 이곳이 청사초롱 등 만드는 체험을 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너무 인기가 있다보니 재료가 다 소진됐다고 됐다고 하네요.

 

 

급 실망하던 순간, 행사 관계자 한분이 줄을 선 아이들까지만 해 주자며 제안해서 가까스로 체험을 하게 됐습니다. ㅎㅎ

 

실망하던 얼굴이 금새 환한 미소로 번지는 우리 딸~~ㅎㅎ 

다행입니다.

 

청사초롱 만드는 건 간단하더라고요.

캄캄해서 불을 켜니 예쁜 청사초롱이 완성!

 

교리김밥이 있는 골목길을 지나면 또 다른 체험거리가 있습니다.

 

경주맛집, 경주교동 교리김밥과 잔치국수 드디어 먹어보다

 

최부자댁 아카데미 앞에서는 탈 만들기 체험을 하는 중입니다.

 

탈 종류가 4가지 이상이었는데 남은 건 한가지 종류밖에 없었는데, 어떤 분이 한가지 종류를 하지 않는다며 주길레 딸 아이랑 제가 도전했습니다.

 

열심히 색칠을 해서 탈을 완성했습니다.

 

이건 제가 칠한 탈인데요.

색깔 잘 칠했다며 행사 진행자분이 사진까지 찍으심. ㅎㅎ

 

다음날 저녁에 멋진 탈 경연대회가 있다는데 우리는 올라가야 해서 참석할 수 없어서 아쉽~

 

딸아이가 만든 탈입니다.

나름 열심히 칠하며 만든 것이네요.

 

교촌마을 안길 한옥 담벼락의 조명이 예쁩니다..

 

이곳에서 청사초롱과 가면을 쓰고 인증사진!

 

경주향교도 야간까지 개방 중입니다.

경주 향교 대성당 모습이네요.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대학인 국학이 있던 경주향교

 

경주향교 앞에서는 12지 소원쓰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십이지 중 본인의 띠에 소원지를 써서 달고, 소지행사를 함으로써 경주야행의 특별함을 엿볼 수 있는 체험임니다.

 

우리가족 세 식구는 각각 소원을 적어 전달했네요.

 

월정교 입구까지 12지신상이 화려한 야경으로 서 있습니다.

 

닭띠모습

 

교촌홍보관 모습

 

월정교 아래에서는 인형극이 진행 중입니다.

 

경주문화재야행 기간 중 19:30, 20:30, 21:30에 진행되더군요.

신라 설화 인형극으로 삼국사기 효선편에 실린 '손순과 석종'이라는 극입니다.

 

흥덕왕 때 효자로 칭송이 높았던 문효공 손순의 설화라고 하네요.

 

월정교에서 바라본 교촌마을 골목길 모습

 

복원된 월정교 야경경주야경 중에서 제법 소문난 곳입니다.

경주여행에 와서 때마침 경주문화재야행이 열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교촌마을에서 열리는 경주문화재야행은 1차가 끝났지만 오는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차로 열리니 참여하면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다음에 월정교 야경으로 이어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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